- 오는 16일 오후 2시 등나무근린공원에서 환경의 날 기념 행사 진행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서울 노원구는 제23회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중계동 등나무근린공원에서 ‘2018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 노원 맑음 이번 행사는 ‘2018 노원 맑음’을 주제로 노원구청과 노원환경재단이 기획부터 행사 시행까지 18개 지역 시민환경단체와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추진하여 보다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노원맑음 준비위원회는 행사에 참여한 주민과 함께 노원의 맑은 하늘을 위한 실천사항을 다짐하는 환경선언을 준비하고 있다. 온 마을 주민이 맑은 노원을 위해 환경보전을 실천해나가는 공동체가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지구 위기 극복,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 등 자칫 지루하고 딱딱할 수 있는 주제를 다양한 체험과 놀이로 만날 수 있도록 마련한 환경축제의 장으로써, 많은 주민들에게 환경에 대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체험교실은 에너지 전환, 생태환경, 자원순환, 친환경 농업 등 4개 주제로 구성되며 앞서가는 노원구의 환경 정책과 성과를 주민과 공유하고, 전지구적 환경 의제와 노원구 이슈 발굴 등 체험 및 전시를 함께 진행하여 환경문제를 공론화하고 주민실천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4시 북서울미술관 다목적홀에서 환경영화 ‘자전거 대 자동차’ 영화상영, 환경교육 버스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태양광 카페 ‘해요카’, 미세먼지 저감 플래시 몹 등 행사장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체험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노원구의 깜짝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 앞서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려 환경보전 의지를 확산시키고 생활속에서 스스로 실천해 나가는 분위기를 마련하고자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포스터 및 글짓기 공모전’ 실시하여 총 30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 오후 2시 30분에 시작되는 기념식에서 시상하고, 환경포스터 수상작은 행사장을 찾아온 많은 주민이 볼 수 있는 행사장 중앙에 전시할 예정이다.
구는 지역 주민과 어린이 등 1,00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행사 진행 및 안전 관리를 위해 각 체험 프로그램과 부스에 진행요원 및 자원봉사자 총 50여명을 배치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간호사와 앰블런스를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환경의 날을 맞아 노원맑음 환경축제를 통해 학생들과 주민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색 지구를 지키는 마을 공동체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