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지난달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부진했지만 내수 판매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16만742대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국산차는 1.4% 증가한 13만3575대, 수입차는 24.4% 증가한 2만7167대가 각각 판매됐다.
자동차 수출 선적부두에서 수출용 승용차가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c) 연합뉴스) |
현대·기아차는 싼타페와 K3, K9 등 신차 출시 영향으로 판매가 늘었다. 기아차 역시 신형 K3·K9과 부분변경한 카니발 영향으로 14.9%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소비자 우려 등으로 대표 차종인 스파크, 말리부 등이 부진을 겪으며 54.2% 급감했다.
쌍용과 르노삼성 역시 내수경쟁 심화 영향에 2.7%, 20.7%씩 감소했다. 하이브리드·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경우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8281대로 집계됐다. 친환경차 수출은 니로 등 하이브리드 차량 수출 감소로 11.4% 줄어든 1만4971대를 각각 기록했다.
수입차는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판매 재개로 시장 점유율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포인트 증가한 19.8%를 기록했다.
수출은 신차 출시를 앞둔 기존 모델의 수출 감소와 미국 지역 재고 조정 등에 따라 작년 대비 8.0% 감소한 22만273대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 수출이 늘었지만 북미, 중동, 중남미, 오세아니아 수출이 줄면서 수출액은 작년보다 8.6% 감소한 35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국내 자동차 생산은 해외 재고 조정과 수출 감소 영향으로 7.4% 감소한 35만4156대로 집계됐다.
자동차 부품 수출은 중국시장 회복과 신흥시장 수출 증가로 작년보다 6.6% 증가한 20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시장의 경우 18.8% 상승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