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곡성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14일 곡성군 곡성읍내 상가거리에서 부부 금연 프로그램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과 함께 일일봉사 ‘꽁초 줍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흡연에 대한 인식 전환으로 주민들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고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흡연자와 그 배우자가 그동안 흡연할 때는 생각 없이 버렸던 담배꽁초와 담배갑 등을 주우면서 간접흡연의 영향을 끼친 것을 반성하고 읍내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봉사하는 기회를 갖고 금연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로 평생 흡연을 해 오신 어르신들도 ‘꽁초 줍기 캠페인’을 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큰 호응과 신뢰를 얻고 금연성공의 응원도 받는 시간이 되어 “반드시 금연에 성공해야 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을 하는 계가가 되기도 한다.
김영락 원장은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응원을 받아 흡연자들에게 금연 홍보 효과가 컸다”며 “어렵게 금연에 성공하게 된다면 흡연자들이 금연전도사의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에게 금연 홍보 캠페인을 확대하여 주민의 건강과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금연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