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소비는 3개월 연속 증가해 호조세를 이어갔지만 광공업 생산이 줄어들면서 지난달 산업생산이 2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은 서비스업에서 증가했지만 광공업·건설업에서 줄어 전달보다 1.2% 감소했다. 이는 2016년 1월 1.2% 감소한 이후 26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반도체 호조에도 자동차 수출 회복 지연, 조선 등 전방산업 수요 위축에 따른 기계장비 부진 등으로 광공업 생산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에서 늘었지만 자동차, 기계장비 등에서 줄어 전달보다 2.5% 감소했다. 북미 지역으로의 자동차 수출이 줄면서 완성차와 부품 산업에 대한 악영향이 컸다.

제조업평균가동률은 1.8%포인트 하락한 70.3%였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09년 3월 이후 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2.7%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설비투자는 5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고, 건설업체의 건설기성은 두 달 연속 줄었다. 특히 앞으로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점 등 중국인 관광객 지출과 밀접한 업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1.8%) 등에서 줄었지만, 도소매(1.3%), 숙박 및 음식점업(4.8%) 등에서 늘어 전달보다 0.4% 증가했다.
숙박 및 음식업 생산은 2015년 7월 8.5% 증가한 후 지난달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정부는 경기 위축 우려에 대해 세계 경제 개선, 투자심리 회복,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등으로 경기 회복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대내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경기 회복세가 일자리·민생개선을 통해 체감될 수 있도록 2018년 경제정책방향, 청년일자리대책 등 정책노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