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행정]우리 환경정책…아·태 개도국 공무원들에게 전수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5-08-26 11:59:49

기사수정
  • 아·태지역 공무원, 국제기구, 민간전문가 등 100여명 참가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제10차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아·태 지역 국가 환경공무원을 비롯하여 국내외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지난해 환경개선 시범사업 대상국으로 선정돼 우리나라의 지원을 받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에서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타 국가와 경험을 공유한다.

* 인도네시아 : 석면관리 역량강화사업, 캄보디아 : 수질 측정망 도입 기초조사, 필리핀 : 폐기물처리시설 침출수 및 지하수 오염평가 사업

전 지구적인 환경 관심사인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후회복력 강화’를 주제로 4개의 세부 세션이 26일부터 이틀간 열려 아·태 지역 국가들의 활발한 논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포럼에 참가하는 해외 관계자는 28일 수도권매립지공사와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견학한다.

유호 환경부 해외협력담당관은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발전 경험과 환경 개선 우수 사례를 아·태 국가에 전파하고 공유하기 위해 추진되었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2020년 이후 새로운 국제기후체제(신기후체제) 협상이 올해 말 타결을 앞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이 아·태지역 개도국의 기후 회복력에 관한 인식을 높이고 신기후체제 협력의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건설적인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서울이니셔티브’는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최초의 다자간 환경협력 사업으로 지난 2005년 제5차 아·태 환경과 개발 장관회의에서 채택된 이후 시작했으며 개도국 능력배양 프로그램, 시범사업, 정책포럼 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립수목원, 5월의 정원식물로 ‘하늘말나리’ 선정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5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여름 정원에 포인트가 되는 자생식물 ‘하늘말나리’를 선정하고,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식재 방법과 관리 요령을 함께 소개했다.국립수목원은 ‘우리의 정원식물’ 시리즈 5월의 식물로 ‘하늘말나리(Lilium tsingtauense Gilg)’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하늘말나리는 ...
  2. 디스커버리, 고윤정과 함께한 ‘프레시벤트’ 여름 화보 공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앰버서더 고윤정과 함께한 ‘프레시벤트’ 여름 화보를 공개하며, 자체 개발한 냉감 소재를 적용한 기능성 반팔티를 중심으로 한 세련된 아웃도어 스타일을 제안했다.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2025년 여름 시즌을 맞아 기능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프레시벤트’ 컬렉션 화보...
  3. 서울시여성가족재단–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양성평등 교육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삼화)이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5월 8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양성평등 교육 전문강사 양성사업의 교육 협력 ▲폭력예방 콘텐츠의 공동 활용을 통해 서울시민 누구나 양질의 교육 혜택을 누릴...
  4. 삼성전자, 13일 `Galaxy S25 Edge` 글로벌 공개… 유튜브 등 통해 생중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차세대 전략 모델 ‘갤럭시 S25 엣지(Galaxy S25 Edge)’를 공개한다. ‘슬림, 그 이상의 슬림(Beyond slim)’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신제품은 단순한 디자인 혁신을 넘어, 모바일 AI 기술과 초고화질 카메라를 중심으로 사용 경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갤럭시 S25 엣지는 초...
  5. 만화계를 뒤집을 ‘고등 웹툰 최강자전’… 10대 작가의 꿈, 네이버웹툰에서 현실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네이버웹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등학생 대상 웹툰 공모전 ‘2025 네이버웹툰 고등 최강자전’이 열린다. 청소년 웹툰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작가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는 취지다.이번 공모전은 2012년부터 운영돼 온 ‘네이버웹툰 최강자전&rsqu...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