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7일(금) 오후 2시부터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홀에서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착수보고회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시민단체·학계·지역전문가가 함께하는 ‘통합개발 추진협의회(’17.11 출범)’와 부산해수청, 지자체, 부산항만공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 확정한 ‘통합개발 기본구상안’을 토대로 법정계획인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수행계획과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추진일정 등을 공유하는 등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아울러, 북항 통합개발 대상구역과 인접한 배후지역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부산시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의 연계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북항 통합개발 추진협의회 안에 시민,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분과위원회(해양도시건설, 해양산업문화)를 구성하고, 시민을 대표하여 기본계획 수립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러한 시민참여 주도형 개발계획 수립은 국내 첫 사례로서, 향후 사업 시행과정에서 정책수요자들이 원하는 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개발효과를 극대화하고, 이해관계자 간 갈등도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개발 기본계획은 「항만법」제51조에 따라 재개발방향, 대상구역 선정기준 및 사유, 토지이용계획·교통계획·공원녹지계획 등의 기본구상 및 단계별 투자계획 등을 제시한다. 기본계획(안) 수립 이후에는 관계기관 협의, 중앙항만정책심의회를 거쳐 연내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해 발표한 ‘부산항 북항 일원 통합개발 기본구상’이 국민참여 정책 모델로서 공감을 얻고 있는 만큼, 법정계획인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도 지자체 및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항만재개발 정책 전반으로 국민참여 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통합개발 기본계획 수립을 토대로 부산항 북항 일원을 해운·금융·산업과 관광·문화가 어우러진 친수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