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대졸 취업자에게 대학 재학 때 배웠어야 할 능력을 물어본 결과, ‘의사소통능력’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은 전문대와 대학 졸업생 1만8026명을 표본으로 삼아 전체 대졸자의 직업이동경로를 조사한 "2016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 기초분석보고서" 를 발간했다.
조사에 따르면, 대졸자에게 ‘대학 때 배웠으면 현재 업무에 도움됐을 능력’을 물었을 때, 전체 10가지 보기 중 ‘의사소통능력’(19.1%)을 고른 사람이 가장 많았다.
‘문제해결능력’(16.2%), ‘기술이해 및 활용 능력’(16.1%)이 뒤를 이었다.
학교 유형별로는 교육대(27.4%), 4년제 (19.1%), 2~3년제(18.7%) 순으로 ‘의사소통능력’을 골랐다.
현재 일자리 적응에 어려운 점으로는 ‘업무내용 습득’을 고른 사람이 전체 7만3595명 중 43.2%(3만1823명)로 가장 많았다.

대학 전공 지식이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됐는지 묻는 질문에서는 ‘도움이 된다’(대체로 도움됨 + 매우 도움됨)는 비율이 48.6%로 ‘도움이 안된다’(별로 도움이 안됨 + 전혀 도움이 안됨)의 24.5%에 비해 약 24.1%p 높았다.
여성의 ‘도움된다’(대체로 도움됨 + 매우 도움됨)는 비율이 53.6%(10만4226명)으로 남성의 47.6%(8만8721명)보다 높았다.
학교 유형에 따라 조사 대상을 구분했을 때, 교육대의 ‘도움이 된다’(대체로 도움됨 + 매우 도움됨)는 비율이 75.1%(2935명)로 4년제의 50.8%(12만1190명)과 2~3년제의 49.8%(6만8822명)보다 높았다.
업무내용과 전공 일치도를 물었을 때, ‘업무내용과 전공이 잘 맞는다’(잘 맞음 + 매우 잘 맞음)고 응답한 비율이 50%(19만582명)을 차지했다.
성별로 나눴을 때 여성은 ‘잘 맞는다’는 의견이 52.6%(10만2372명)로 47.4%(8만8209명)를 기록한 남성보다 많았다.
학교 유형별로는 ‘잘 맞는다’는 비율이 교육대(86.3%, 3372명)-4년제(50.1%, 11만9722명)-2~3년제(48.9%, 6만7489명) 순이었다.
현재 일자리의 업무수준이 자신의 기술수준과 비교했을 때 알맞다고 응답한 비율은 68.9%(26만2381명)였다.
성별로는 알맞다고 답한 남성이 67.9%(12만6644명), 여성이 69.8%(13만5738명)였다.
학교 유형별로는 알맞다는 의견 비율이 교육대 85.4%(3336명), 2~3년제 70.9%(9만7832명), 4년제 67.5%(16만1213명) 순이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가 수록된 "2016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 기초분석보고서"는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 발간물란에서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