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5만 마리의 괭이갈매기가 사는 것으로 유명한 한려해상국립공원 홍도가 '철새 중간 기착지 복원 사업'을 통해 철새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현재 홍도에서 번식 시기를 맞아 약 5만 마리의 괭이갈매기가 산란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통영에서 약 50.5km 떨어진 홍도는 면적이 9만 8,380㎡, 해발고도가 113m인 무인도다. 괭이갈매기 집단 번식지로 지난 2000년에 환경부 특정도서 제27호로 지정되었다.
홍도는 우리나라와 일본을 오가는 작은 철새들의 주요 중간 기착지로 생태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매의 서식지로 특별보호구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2002년에는 홍도 등대 관리 숙소가 철거되면서 괭이갈매기 개체수가 늘어나 철새들의 기착 공간이 상대적으로 협소해짐에 따라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4년부터 '홍도 철새 중간 기착지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해양국립공원의 핵심 생태축인 도서 지역의 생물자원 보전을 위해 홍도를 포함한 특별보호구역을 관찰(모니터링)하는 것을 물론 2015년부터 인근 무인도에 멸종위기 야생식물 Ⅰ급 풍란 500개체를 이식하는 등 멸종위기종 복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수식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장은 올해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은 특별한 해"라며, "한려해상의 홍도 등 섬 생태계의 자연자원 보전·관리를 통해 최고의 가치를 지닌 해상국립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