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황문권 기자]정부가 중국 산둥성 화학공장 폭발사고와 관련해 대기오염물질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2일 중국 산둥성 화학공장 폭발사고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국내 영향을 분석한 결과 풍향 등 기상상황을 고려시 오염물질의 국내 유입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사고 이후 바람 방향은 동풍에서 북풍으로 전환됐으며, 대기 이동경로 예측 결과 주 풍향은 북풍계열로써 중국 남부(후난성)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참고로 사고가 발생한 산둥성 쯔보시(북위 36.9도, 동경 110.1도)는 우리나라 수도권 남서쪽(천안과 비슷한 위도)에 있으며, 사고 후 오염물질은 남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북상중인 태풍 ‘고니’의 간접영향으로 당분간 북풍 또는 동풍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질 분석 결과 백령도 및 수도권(서울 불광동) 집중측정소에서 사고 전·후 대기오염물질(PM10, PM2.5)의 변화를 분석했으나 특별한 이상 징후는 없었다. 사고 이후 23일 백령도 측정소의 미세먼지(PM10) 농도도 전일보다 감소했다.
환경부는 대기 중 아디포니트릴 시료채취 및 분석을 추진하고, 대기 및 빗물 중 시안화합물 분석·관측 체계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22일 오후 8시 40분 중국 산둥성 쯔보시 헝타이현 소재 화학공장(룬신화학공업)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최대 5만 리터의 아디포니트릴(Adiponitrile) 누출이 예상된다. 아디포니트릴은 나일론의 원료로 시안화합물을 이용해 생산한다. 사고 후 화재는 진압됐으나 화학물질 누출에 대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중국환경보호국은 23일 사고반경 2000m 이내의 아디포니트릴 및 시안화수소 수치가 정상임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