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제]“중국 산둥성 화학공장 폭발, 국내 유입 가능성 없어”
  • 황문권 기자
  • 등록 2015-08-24 14:51:04

기사수정
  • 환경부, 사고 전후 대기오염물질 분석…바람방향도 중국 남부로 바뀌어

[일간환경연합 황문권 기자]정부가 중국 산둥성 화학공장 폭발사고와 관련해 대기오염물질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2일 중국 산둥성 화학공장 폭발사고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국내 영향을 분석한 결과 풍향 등 기상상황을 고려시 오염물질의 국내 유입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사고 이후 바람 방향은 동풍에서 북풍으로 전환됐으며, 대기 이동경로 예측 결과 주 풍향은 북풍계열로써 중국 남부(후난성)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참고로 사고가 발생한 산둥성 쯔보시(북위 36.9도, 동경 110.1도)는 우리나라 수도권 남서쪽(천안과 비슷한 위도)에 있으며, 사고 후 오염물질은 남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북상중인 태풍 ‘고니’의 간접영향으로 당분간 북풍 또는 동풍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질 분석 결과 백령도 및 수도권(서울 불광동) 집중측정소에서 사고 전·후 대기오염물질(PM10, PM2.5)의 변화를 분석했으나 특별한 이상 징후는 없었다. 사고 이후 23일 백령도 측정소의 미세먼지(PM10) 농도도 전일보다 감소했다.

 

환경부는 대기 중 아디포니트릴 시료채취 및 분석을 추진하고, 대기 및 빗물 중 시안화합물 분석·관측 체계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22일 오후 8시 40분 중국 산둥성 쯔보시 헝타이현 소재 화학공장(룬신화학공업)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최대 5만 리터의 아디포니트릴(Adiponitrile) 누출이 예상된다. 아디포니트릴은 나일론의 원료로 시안화합물을 이용해 생산한다. 사고 후 화재는 진압됐으나 화학물질 누출에 대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중국환경보호국은 23일 사고반경 2000m 이내의 아디포니트릴 및 시안화수소 수치가 정상임을 발표한 바 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