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서울~춘천과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가 오는 16일부터 최대 16.2%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이용자의 통행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서울~춘천과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를 16일 0시부터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통행료 인하는 자금재조달을 통해 발생한 공유 이익을 활용해 시행된다.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 위치도 |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최장거리(61.4km) 기준 통행료는 승용차(1종 차량)의 경우 6800원에서 5700원으로 1100원(16.2%), 대형 화물차(4종 차량)는 1만 1100원에서 9500원으로 1600원(14.5%) 각각 내린다.
1종과 4종 이외의 차량은 ▲2종 7600원 → 6400원 ▲3종 7800원 → 6700원 ▲ 5종 1만 1300원 → 960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이에 따라 승용차로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수준은 현재 재정 고속도로 대비 1.79배에서 1.5배 수준으로 낮아진다.
지난 2009년 7월 개통한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는 서울시 강동구 강일동에서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다. 작년 6월 개통한 동홍천~양양 고속도로와의 연계를 통해 서울에서 강원 간 접근성을 높여 지역 교류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통행료 인하를 통해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춘천 구간을 매일 왕복 통행하는 경우 연간 약 5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토부는 이번 통행료 인하 이후에도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재정고속도로와의 통행료 격차를 줄이기 위해 사업자와의 협의를 거쳐 사업재구조화 등 후속 인하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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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는 최장거리(27.4km) 기준으로 승용차(1종 차량)의 경우 2900원에서 2600원으로 300원(10.3%), 대형 화물차(4종 차량)도 4200원에서 3800원으로 400원(10.5%) 각각 인하된다.
그 외의 차량 인하규모는 ▲ 2종 3000원 → 2700원 ▲ 3종 3100원 → 2800원 ▲ 5종 4900원 → 4400원이다.
이에 따라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는 현재 재정 고속도로 대비 1.32배에서 1.18배 수준으로 낮아진다.
2016년 4월 개통한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는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서 광명시 소하동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로 국도1호선과 경부고속도로의 교통을 분담해 경기 서남부지역의 접근성 개선 및 교통 혼잡 개선에 기여해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통행료 인하를 통해 승용차를 이용해 수원~광명 구간을 매일 왕복 통행하는 경우 연간 약 14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