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양돈농장에서 어미돼지(모돈)는 임신, 분만, 포유(젖 먹이기) 등을 담당하는 집단으로 어미의 건강은 농장 생산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 농장에서 어미돼지가 다리(지제)를 절뚝거리는 다리 이상 발생률은 8~15% 이르지만, 한 마리 한 마리의 움직임을 눈으로 살펴 치료하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든다.
농촌진흥청은 충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어미돼지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이상 유무를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다리 이상 판단용 생체정보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어미돼지의 앞다리와 뒷다리 옆에 높이가 다른 초음파 센서(감지기)를 3개씩 총 6개를 장착해 어미의 운동 대칭성 차이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돼 있다.
이렇게 측정된 값은 프로그래밍을 통해 그래프로 변환되며 컴퓨터 화면에서 다리 이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술은 기존에 농장 관리자가 눈으로 확인하던 것을 간단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함으로써 시간과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어미돼지의 다리 이상을 일찍 발견하고 치료한다면 다리 이상으로 인한 도태율을 줄일 수 있어 농가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이득이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 실증시험 중이며, 특허 출헌과 함께 내년 상반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양돈과 유동조 농업연구관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돼지 생체정보 센서 분야는 돼지 개체별 조기 질병 판단뿐만 아니라 최적의 사육 환경, 정밀 사양 관리 등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농가가 고령화되는 상황에서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데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