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건설업계 퇴직자로 구성된 안전보건지킴이 167명을 이달 말부터 중소 건설현장 순회점검활동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안전보건지킴이는 안전관리자 선임의무가 없는 공사금액 120억원 미만 현장을 대상으로 사망사고 위험이 높은 고소작업, 굴착작업, 건설기계·장비 사용작업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을 권고한다.
다만, 점검결과 안전관리가 불량한 현장은 안전보건공단 전문가가 현장 전반의 안전관리를 지도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감독을 받게 된다.
최근 3년간 건설현장 사고사망자 중 74.7%(1024명)가 120억원 미만의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규모 건설현장은 짧은 공사기간, 현장 관계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인식과 안전투자 여력이 부족해 사고발생 위험이 높다.
2010년부터 시작된 안전보건지킴이 사업은 사망재해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3년간 3억원이상 120억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사고사망만인율에서 지킴이가 순회점검한 현장은 전체 현장 대비 21.3%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보건지킴이는 만 56세 이상 건설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퇴직자로, 올해 167명을 선발해 직무수행에 필요한 교육을 받고 2인 1조로 순회점검활동에 나서게 된다.
고용노동부 박영만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안전보건지킴이 사업은 안전의식 고취는 물론 시설개선 유도를 통해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재해감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면서 산재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안전보건지킴이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