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교육]미래 통상주역’…중·고등학생에 국제통상 교육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8-03-20 12:11:29
  • 수정 2018-03-20 15:47:18

기사수정
  • 사·학생 호응…올해 143개교 1만 3000여명 대상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전라남도 함평군에 소재한 함평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143개교, 1만 3000여명의 중고등 학생에 대한 국제통상 교육을 추진한다.

지난해 70개교 6000여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이번 교육사업은 많은 학교 교사와 학생들의 호응으로 올해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산업부는 공무원, 학생,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2011∼2017년간 8만5000여명을 교육, 올해도 교육수요를 파악한 결과 경기 81개교, 전남 19개교, 대구 17개교, 강원 6개교 등 전국적으로 통상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지난해 설문조사에서 학교 교사들은 “자유학기제를 활용 통상관련 직업체험의 기회 제공, 학생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국제통상에 대해 쉽고 편리하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중고등생 교육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올해도 교육은 수요자 중심교육으로 전환했다. 학교에서 원하는 강사를, 강사도 원하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강사 인재풀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더 실감 있고 친근한 강의가 되도록 유도했다.

조영신 통상국내정책관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등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 우리 젊은 청소년들이 글로벌마인드를 가지고 미래의 통상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을 심어주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젊은 청소년들이 무역·통상 등에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짧고 재미있는 동영상, 교재 등을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통상교육은 올해 7월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산업부에서 시·도교육청에 수요를 요청, 각급 학교에서는 시·도교육청 또는 산업부 홍보협력과로 직접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