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춘곤증으로 자칫 입맛을 잃기 쉬운 봄철, 다양한 기능성분이 풍부하고 맛 좋은 버섯인 느타리로 가족 건강을 챙겨보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느타리의 기능성분과 우수한 국산 품종을 소개했다.
느타리는 현재 국산 품종 보급률이 지난해 기준 92.8%로 버섯류 중에서 유일하게 50%를 넘는 품목이다.
또한, 국내에서 생산되는 버섯(느타리, 큰느타리, 팽이, 표고, 양송이 등)의 약 30% 이상을 느타리가 차지하며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다.

느타리는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항산화, 혈압조절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칼로리가 낮고 섬유소와 수분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농촌진흥청과 공동과제로 연구한 성균관대 박기문 교수팀은 느타리는 글루탐산1)이 풍부해 감칠맛이 뛰어나고 필수아미노산도 고르게 들어있다고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느타리는 국물 요리나 질감이 닭고기와 유사해 고기 대용 음식에 많이 사용된다. 봄철 입맛을 돋우는 데는 새콤달콤한 맛의 느타리 숙회무침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느타리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식힌 후 물기를 짜놓는다. 양파, 깻잎 등 채소를 손질해 놓고 양념장을 만든다.
양념장은 양파, 대파, 마늘 등 재료들을 곱게 썰고 다져 넣고 고춧가루가 충분히 불을 정도로 숙성시킨 후 사용하면 좋다. 느타리와 손질해 놓은 채소에 양념장을 넣고 버무리면 완성된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느타리 품종으로는 '솔타리(2015년)', '흑솔(2016)', '다현(2017)'등이 있다.
특히 '솔타리' 품종은 대가 굵고 길며 수량이 많으면서 육질이 부드럽고 탄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균상재배를 할 경우 특이한 형태의 대형버섯으로 재배가 가능해 틈새시장 확보가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버섯과 장갑열 농업연구관은 "앞으로도 기능성이 풍부한 다양한 국산 버섯 품종을 개발해 빠른 시일 내에 소비자 식탁에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