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지난 한해 한·미 교역규모가 1193억 달러, 우리 돈 약 127조 원으로 1년 전보다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미FTA 발효 6년 차를 맞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미 FTA 교역 동향’을 14일 발표했다.
2017년 대미(對美) 수출은 686억 달러로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
교역 비중으로 보면 미국은 11.3%로 중국(22.8%)에 이어 한국의 제2위 교역 대상국을 유지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대미 수출은 686억 달러로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507억 달러를 수입해 무역수지는 17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흑자규모는 2년째 감소세다.
무역수지 흑자는 FTA 발효 4년 차까지 증가세를 보였지만 2016년 이후 감소세로 전환했고, 2016년에 9.7% 감소한 데 이어 올해 23.2% 줄었다.
2017년 무역수지 흑자의 큰 폭 감소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무선통신기기의 수출은 부진한데 반해 반도체제조용장비·반도체·LPG의 수입은 증가한데 기인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29.7%), 컴퓨터(45.3%), 철강관(93.8%)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수출 상위 품목을 차지하는 자동차(-6.4%), 무선통신기기(-17.4%), 자동차부품(-16.1%)는 전년대비 감소했다. 수출기준 우리나라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3.0%로 전년대비 0.2%포인트 감소했다.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507억 달러로 전년보다 17.4% 늘었다.
◆ 한국과 미국의 상대국 시장점유율 추이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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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로 보면 반도체제조용장비(119.3%), 반도체(7.8%), LPG(55.9%), 육류(20.4%)가 늘었다.
미국의 한국시장 점유율은 10.6%로 FTA 발효 후 지속 상승해 2위인 일본(12.4%)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미 투자는 152억 달러로 전년대비 18.5% 증가했다.
미국으로부터의 투자 유치 규모는 12억 달러(송금기준)로 전년대비 9.9% 감소했다.
2016년 양국간 서비스 교역은 432억불로 전년과 유사했다. 다만 상품 및 인적교류 확대 등으로 FTA 발효 후 5년간(2012~2016년)은 2011년 대비 평균 7.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