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9일 새벽 서울 흥인지문(보물 제1호)에서 방화범에 의한 방화사건이 발생하여 흥인지문에서 근무하는 문화재 안전경비원에 의해 제압되었다.
9일 오전 1시 55분 경 지나가는 시민이 흥인지문의 담장을 넘어 올라가는 신원미상의 사람을 발견하여 112에 신고하였으며, 당시 근무 중이던 문화재 안전경비원 3명 중 2명이 오전 1시 57분 경 출동하여 한명은 화재를 진화하고, 한명은 방화범을 제압하였다.흥인지문에는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국고 지원해 운영하는 총 12명의 안전경비원이 24시간 감시체계로 근무하고 있다.
방화범은 혜화경찰서에서 체포 후 이송되었으며, 이후 소방서에서도 화재 현장을 확인하였다.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소(안전방재연구실)이 피해 상황을 확인한 결과, 흥인지문 문루 담벼락 일부가 경미하게 그을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흥인지문은 옥외소화전 4개, 소화기 21개, CCTV 12대, 불꽃 감지기, 자동화재 속보설비(화재 시 소방서로 즉시 통보 설비)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12명의 문화재 안전경비원들이 24시간 감시하면서, 화재발생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의 초기대응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재난안전 전담인력 배치를 더욱 강화하고, 침입‧이동감시 센서 등 사물인터넷(IoT) 기술 도입을 적극 도입하는 등 사람과 기술 모두를 활용하여 문화재 재난안전 체계를 보다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흥인지문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