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의 곤충분류연구팀(노승진 박사)과 한남대학교(교수 변봉규)가 함께 주머니나방과(family Psychidae) 신종 두 종을 발견하였다.
주머니나방과(Family Psychidae)’는 전 세계에 약 241속 1,350여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나방류 중에서 비교적 원시적인 계통학적 위치를 갖고 있는 분류군이다.
주머니나방은 유충시기에 다양한 형태의 집을 짓고 서식하는 독특한 생활사를 갖고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는 도롱이벌레라고도 불린다.

또한, 주머니나방과 내 일부 원시적인 분류군을 제외한 대부분의 암컷이 날개, 입 구조, 더듬이 등이 퇴화되어 구조가 짧거나 흔적만 있으며, 수컷만이 날개를 가지고 있어 암컷을 찾아 날아다닌다.
국립수목원 곤충연구실과 한남대학교 연구팀이 공동으로 주머니나방에 대해 연구한 결과, 세계적으로 처음 알려지는 신종 두 종(Dahlica (Dahlica) somae Roh & Byun, Dahlica (Dahlica) ochrostigma Roh & Byun)을 찾아내었다.
본 연구를 통해 두 신종에 대한 DNA 추출 및 염기서열을 확보되었고, 이 결과를 이용하여 근연종과의 비교 및 향후 본 종들의 신속, 정확한 종 동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수목원의 곤충분류연구팀 노승진 박사는 “주머니나방과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는 일본(35종) 대비 13종만이 기록되어 있어, 기초연구 자료가 부족한 실정이다.”라고 하며, “이번에 본 연구 결과가 국제저명학술지인 ‘Zookeys(733권 49-64쪽)’에 게재되어 앞으로는 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