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신한 Premier 채널 30억 이상 고객 7000명 돌파
신한투자증권은 증권과 은행을 포괄하는 신한 Premier 고객 중 30억원 이상 고객이 7000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초고액 자산가 전용 채널인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및 PIB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의 총자산은 2025년 12월 말 기준 35조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자산관리 전략인 ‘One WM’이 있다. 신한투자증권과 신한은행은 그룹 자산관리 브랜드인 신한 Premier 체계하에 자산관리 역량을 하나로 집결했다. 대표적으로 양사가 함께 운영하는 복합 채널이 있다. 신한 Premie
삼성전자 2026년형 OLED TV와 게이밍 모니터,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인증
삼성전자 2026년형 OLED TV 전 라인업과 주요 게이밍 모니터가 엔비디아로부터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인증을 받았다. ‘지싱크 호환’은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그래픽카드의 프레임 속도와 동기화하는 기술이다. 화면이 어긋나 보이는 ‘테어링(Tearing)’ 현상이나 끊겨 보이는 ‘스터터링(Stuttering)’ 현상을 최소화한다. ‘삼성 OLED’ TV와 게이밍 모니터는 ‘지싱크 호환’ 기술 탑재를 통해 매끄럽고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인증받은 제품은 올해 출시 예정인 2026년 ‘삼성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진행됐으며 최희민 공동대표와 MD 그룹 실무진을 비롯해 약 170개 입점 브랜드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성과와 함께 2026년 주요 성장 전략이 공유됐다. 대형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문예출판사가 전 세계 문학, 철학, 종교, 예술 전반에 깊은 영향을 끼친 단테의 대서사시 ‘신곡’을 21세기에 비추어 인문학적 성찰로 이끌어내는 박상진 작가의 책 ‘단테 신곡 인문학’을 새로 펴냈다. 2020년 이탈리아 플라이아노 학술상을 수상한 국내 단테 연구의 최고 권위자 박상진의 품격 있는 언어로 단테 ‘신곡’에 대한 밀도 높은 탐구와 깊이 있는 성찰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지옥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인간성을 찾아가는 위대한 고전 ‘신곡’ 속 16가지 성찰
박상진 `단테 신곡 인문학` 표지
많은 이들이 ‘신곡’을 그저 가톨릭을 기반으로 한 고전 문학, 꼭 읽어야 하지만 방대한 분량에 읽을 염두가 나지 않는 과제와 같은 책으로 여긴다. 하지만 ‘신곡’은 단순히 오래된 서사시, 옛이야기로 끝나는 작품이 아니다. 박상진 작가는 ‘신곡’이 인간이 살아야 할 진실한 삶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기록이며 “단테는 인간의 본질을 믿을 수 없을 만큼 정확히 꿰뚫어 본 사람”이었다고 말한다.
단테는 지옥, 연옥, 천국을 두루 돌아보며 죄인들이 죗값을 치르는 모습, 생전의 과업을 후회하는 모습, 반성 없이 다른 이를 조롱하는 모습을 목격한다. 이 과정에서 단테는 인간이 선택하고 나아가야 할 길과 선택하지 않아야 할 길이 무엇인지 점차 깨닫는다. 저자는 단테의 여정과 함께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존엄하고 고결한 인간이 응당 가져야 할 삶의 자세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혼란 속에서도 참된 삶으로 나아가려는 단테의 여정과 단테를 따라 진실된 인간의 삶을 찾아내려는 저자의 성찰이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준다.
‘단테 신곡 인문학’에서 저자는 독자가 방대한 분량의 ‘신곡’에 부담감 없이 발을 들일 수 있도록 용기, 연민, 분노, 폭력, 사랑 등 ‘신곡’의 주요한 지점을 뽑아낸 키워드 16가지를 각 장에 제시해 독자가 단테를 따라가는 여정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돕는다. 단테 전문가인 저자가 직접 번역한 ‘신곡’의 원문, 명료한 설명을 기반으로 그 속에 숨은 문학적, 인문학적, 철학적 의미를 탐구해 독자는 ‘신곡’의 가장 깊은 주제와 의미에 다다를 수 있다.
책에는 저자가 선별한 ‘신곡’ 관련 회화 작품이 컬러 부록 삽지로 수록돼 ‘신곡’의 세계에 생생하게 몰입할 수 있으며, 각 장의 도입부엔 이탈리아의 화가 알베르토 마르티니의 그림이 수록돼 고전의 오랜 생명력과 현대의 생생한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단테 신곡 인문학’의 담당 편집자는 함축적이고 관조적인 저자의 문장이 이 책을 단순한 ‘신곡’ 강의서가 아닌 ‘신곡’을 통해 인간의 삶을 돌아보는 깊이 있는 인문서로 만든다고 평가했다. 어둠 속에서도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단테처럼 이 책이 흔들리고 불안한 현대인에게 또 하나의 등불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