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정부가 스마트홈 등 5대 유망 분야의 서비스로봇 상용화를 추진한다.
또 중소 제조업종을 대상으로 사람과 함께 일하는 협동로봇의 보급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대구 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지능형 로봇산업 발전전략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우선 중소 제조업종을 대상으로 협동로봇 보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 뿌리 기업 등에 이 같은 로봇을 보급해 업계의 최저임금 부담과 인력난을 덜어준다는 복안이다.
산업부는 올해 일부 공정을 대상으로 50대 가량 시범 적용한 뒤 효과가 검증된 업종을 중심으로 보급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성장 잠재력이 큰 스마트홈, 의료·재활, 재난·안전, 무인 이송, 농업용 등 5대 유망 분야에서는 서비스로봇 상용화를 추진한다.
5대 분야별로 개발 수요 및 성장성이 높은 서비스로봇을 선정해 주요 수요처의 공동 개발도 진행한다. 로봇 선도 프로젝트의 체계적인 실행을 위해 로봇 공동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산·학·연 전문가와 수요기관 등이 폭넓게 참여할 예정이다.
로봇산업 기대효과. (이미지 = 산업통상자원부) |
이와 함께 구동·센싱·제어 등 3대 로봇부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장기 부품 개발전략을 수립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연구·개발(R&D)을 집중 지원한다. 신시장 창출을 위해 로봇의 확산을 저해하는 규제를 적극 발굴해서 개선한다.
협동로봇 안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의료·소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의 기술개발과 확산을 저해하는 규제를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다. 로봇 체험기회도 확대한다.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 로봇기업에는 대출금리 차감 등 금융혜택도 지원된다.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된 로봇 체험기회도 제공된다. 강원도 횡성에서 스키로봇 대회가 개최되고 성화봉송 로봇, 안내 로봇 등도 선보인다.
이밖에도 오는 8월 대전에서 로봇 융합 페스티벌, 10월 일산에서 국제로봇 콘테스트 등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한편, 산업부는 우수 기술력을 보유하고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 로봇기업을 선정해 금융지원을 확정하는 확약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우수 로봇기업은 보증료율 및 보증비율 우대, 대출금리 차감 등의 금융혜택을 받게 되며, 향후 로봇산업진흥원에서 매분기별 우수 로봇기업을 추천해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날 발표한 협동로봇·서비스로봇 선도 프로젝트 추진, 혁신역량 강화, 신시장 창출 등 ‘지능형 로봇산업 발전전략’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가시적 성과 창출에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