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안내로봇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중요한 역할로 배치된다. 특허청은 AI에 기반한 안내로봇 분야 특허출원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2015년 이후 급증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서점 안내용 ‘페퍼’. (사진 제공=특허청) |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인공지능(AI)을 이용한 안내로봇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중요한 역할로 배치된다.
이런 추세에 부응하듯 AI에 기반한 안내로봇 관련 특허출원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AI에 기반한 안내로봇 분야 특허출원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2015년 이후 급증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안내로봇은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니즈를 파악해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을 말한다. 이는 24시간 근무가 가능하고 육체나 감정 노동을 사람 대신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관련 서비스 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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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기반한 안내로봇 관련 특허출원은 2014년, 2015년에 각각 26건, 39건에 불과했으나 최근 2016년과 지난해 출원 건수는 모두 133건으로 이전 2년(65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내로봇은 호텔과 쇼핑몰은 물론 금융상품 안내 창구까지 그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어 향후에도 관련 출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년간 AI에 기반한 안내로봇 관련 출원인별 동향을 살펴보면, 대기업이 83건으로 전체의 48%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중소·중견기업이 32건으로 19%, 외국기업이 29건으로 17%를 차지해 대기업의 출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I에 기반한 안내로봇 분야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서 빠르게 고도화되고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어 해당 시장을 선점하려는 대기업이 본격적으로 기술개발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일용 특허청 로봇자동화심사과장은 “AI에 기반한 안내로봇은 여러 유형의 서비스와 결합해 점차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해당 기술 분야의 지식재산권 확보는 시장 선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므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이를 조속히 권리화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허청은 국내기업들의 특허 창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특허권과 연계한 로봇기술의 연구개발 전략수립(IP-R&D)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련 선행기술 정보를 제공하는 IP 서비스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