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공지능 기반 창작부터 분야별 전문성까지…2026년 케이-콘텐츠 인재 키운다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6-01-13 08:52:00

기사수정
  • 문체부·콘진원, 총 430억 원 투입해 3,400여 명 양성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6년 한 해 동안 총 430억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기반 창작 역량과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케이-콘텐츠 인재 3,400여 명을 육성하는 ‘2026년 케이-콘텐츠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한다.

 

교육운영 연간 일정

문체부는 인공지능 기술 확산으로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케이-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기술 융합과 분야별 특화, 해외 진출 역량을 고루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 희망자는 연간 일정을 확인한 뒤 자신의 경력과 진로에 맞춰 각 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에 대응해 ‘인공지능 특화 콘텐츠 아카데미’를 신규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총 192억 원을 투입해 예비·미숙련 인력 900명, 전문·숙련 현업 인력 100명, 게임 분야 취·창업 희망자 100명 등 총 1,200명의 인공지능 활용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예비·미숙련 과정은 AI 도구 이론과 실습, 전문가 지도를 병행해 기초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숙련 과정은 실전 중심의 콘텐츠 제작과 사업화를 목표로 운영된다.

 

현장 밀착형 교육도 강화한다.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 등을 배출한 ‘창의인재동반사업’에는 약 97억 원을 투입해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예비 창작자 300명을 선발한다. 분야별 정상급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해 1대1 밀착 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분야별 전문 인력 양성도 산업 수요에 맞춰 추진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방송영상 분야는 넷플릭스와 연계해 현업인 1,000명을 대상으로 기획과 후반 작업 중심의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웹툰 분야는 PD 과정과 지역·소수정예 작가 과정으로 나눠 140명을 육성하며, 애니메이션 제작 인력 45명, 대중음악 산업 전문 인력 120명, 대중문화예술 인력 450명 등 직무 중심 교육도 함께 운영된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콘텐츠 수출 전문인력 양성’ 사업도 병행된다. 4~5월 신규 및 현업 인력 100명을 선발해 해외시장 분석과 수출 마케팅 이론·실습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성환 문체부 문화산업정책관은 “‘케이-콘텐츠’를 이끌 차세대 인재들에게 성장 사다리를 제공하는 것이 문화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길”이라며 “기술과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복합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과 함께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