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식약처-인증원, 중소 K-푸드 수출 지원…글로벌 경쟁력 강화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5-12-26 13:38:47

기사수정
  • 식품안전 역량 강화로 국제인증 9곳 획득 성과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올해 추진한 ‘2025년 식품안전담보사업’을 통해 중소 K-푸드 수출기업의 국제인증 획득과 신흥시장 개척을 지원한 결과, 참여기업 수출액이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고 밝혔다.

 

1:1 수출상담회 

식약처와 인증원은 중소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식품안전담보사업을 운영했다. 사업에는 총 21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수출식품 제조공정 검증, 스마트해썹 기술지원, 해외 유통사 초청 수출상담회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

 

우선 수출식품 제조공정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 점검하고 개선안을 제시한 결과, 9개 업체가 FSSC22000과 할랄(HALAL) 식품 등 글로벌 식품안전인증을 새로 획득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도 병행해 4개 업체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해썹을 등록했다.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도 성과를 냈다. 미국과 베트남 등 해외 유통사·구매자를 초청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기업별 맞춤 상담을 제공했고, 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에서는 K-푸드 전시회를 열어 신규 거래선을 발굴했다. 그 결과 참여기업은 벨라루스, 러시아, 에콰도르, 아르메니아, 가나, 콜롬비아, 우크라이나 등 7개 신흥국 시장을 새롭게 개척했다.

 

모든 수출식품이 현지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참여기업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11.4% 늘어난 약 39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원을 받은 ‘흥부골’ 소지호 대표는 “제조공정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스마트 센서를 구축해 스마트해썹까지 등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니푸드시스템’ 임영주 대표는 “맞춤형 수출지원을 통해 국내 면세점을 포함한 국내외 유통사로 판로를 넓혔다”고 말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수준의 식품안전관리 역량을 갖추는 것이 K-푸드 수출 확대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돕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