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중국, 미국 등 해외에서 한국산 라면이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해 라면 수출이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3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31.2% 증가, ’15년 대비 74.1% 증가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5년 이후 매년 최고치 기록을 다시 세우고 있다.
특히, 라면 수출액은 라면 수입액인 386만 달러와 비교하면 98.8배에 이르는 실적이다.
‘17년 라면 주요 수출국은 중국(27.1%)·미국(10.8%)·일본(6.7%)·대만(5.5%)·태국(5.0%) 순으로, 중국은 ’13년 이후 라면 수출 1위국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으로의 라면 수출액은 1억 3백만 달러로 ’15년 대비 166.1% 증가하였으며, 사드 영향에도 불구하고 매운맛과 품질프리미엄을 바탕으로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또한, 태국으로의 라면 수출액은 1천 9백만 달러로 ’15년 대비 675.2% 증가하였는데, 이는 매콤·짭조름한 맛, 볶음 타입 라면 등 현지인 중심의 마케팅이 효과를 본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산 라면은 각 국의 소비자 기호에 맞춘 국내 기업의 현지화 성공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계인이 즐겨 먹는 ‘K-푸드’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수출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