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지난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위원회 본부에서 열린 남북한 올림픽 참가회의에 참석했던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회담 성과를 밝히고 있다. (사진=(c) 연합뉴스) |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북한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최종 승인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소재 IOC본부에서 열린 IOC·남북한 올림픽위원회(NOC)·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조직위) 등 4자 회담에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에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합의사항은 북한이 총 5개 동계종목 및 46명 규모의 선수단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고, 남·북한 선수단이 개회식에 공동입장하며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지난 9일 남북 고위급 회담과 17일 실무회담에서 합의한 사항 중 IOC 협의 및 승인이 필요한 사항과 관련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IOC는 그동안 남·북한 정부와 평창조직위가 상호 이해와 존중 및 평화의 가치 증진이라는 올림픽 정신에 입각해 이번 합의가 이뤄지도록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노력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우리 측 대표단 단장으로 회담에 참석한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이번 합의 결과에 대해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가 IOC가 추구하는 스포츠를 통한 화해와 협력이라는 올림픽 정신과 직결되는 중요한 이슈라는 점을 재확인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향후 남북한 교류협력의 복원 및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조직위 및 대한체육회는 이번 합의 사항에 따라 북한 선수단 참가와 관련한 후속 조치를 빠른 시일 내 마련하고 관련 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