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회]‘사람중심 경제’ 구현에 중앙·지방 힘 모은다
  • 장영기 기자
  • 등록 2018-01-22 10:04:24

기사수정
  • 행안부, 올해 첫 중앙-지방정책협의회 개최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사람중심 경제’의 본격적인 구현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힘을 모은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김부겸 행안부 장관 주재로 올해 첫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19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8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2018년 경제정책 방향’을 주제로 열린 회의에서는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엄정한 선거중립과 최저 임금 및 일자리 안정자금 정책의 성공적 안착 방안 등이 논의됐다.

 

기획재정부는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일자리·소득 여건 개선’과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혁신성장 가속화’, ‘저출산·고령화 등 중장기 도전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 올해 경제정책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공공부문 일자리 조기집행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과 선도사업 추진을 통한 혁신성장, 영세 소상공인 보호 강화 등 중앙과 지자체가 협의를 통해 선순환적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는 최저임금 인상과 일자리 안정자금 시행 이후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최저임금 인상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지자체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을 제안했다.

 

대전광역시는 대덕특구 개보수, ‘4차 산업 혁명특별시’ 육성, 지방행정혁신 4.0을 제시했고 충남도는 2030년 충남경제 미래상 구현 내실화, 세계적 강소기업 유치, 수출시장 다변화 등 일자리 창출 중심의 경제정책을 내놨다.

 

또 선거관리위원회와 행안부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자체별 실정에 맞게 관계기관 간 공명선거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공무원의 선거중립 훼손 방지 등을 위한 행안부-지자체 합동 감찰 실시 협조 및 공직기강 확립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행안부는 재난관리자원이 재난현장에 신속히 투입될 수 있도록 인근 지자체가 자원 부족 지자체를 지원하는 ‘재난관리지원 공동활용시스템 ‘을 적극 활용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오늘 회의는 중앙과 지방이 국민 삶의 개선을 위해 경제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상생협력하기로 한 중요한 자리”라며 “2018년은 민선 7기가 출범하는 해인 만큼 중앙과 지방이 함께 힘을 모아 공명선거를 구현하고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데 최우선적으로 역량을 결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