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중랑구가 겨울철 한파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쉼터 운영을 확대한다.
중랑구, 한파 쉼터 87개소로 확대 운영... 겨울철 한파 대응 총력.
8일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한파쉼터를 87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68개소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로, 기온 급강하와 체감온도 하락 등으로 한파 위험이 높아진 최근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이번 확대 운영은 어르신, 노숙인, 주거취약계층 등 한파 취약 주민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구는 기존 구청사와 동 주민센터, 경로당에 더해 도서관, 복지관, 체육센터, 마을활력소, 청년청 등 19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87개소의 쉼터를 마련했다. 이들 공간은 구 전역에 분산돼 있어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령되면 동 주민센터 한파쉼터의 운영시간을 평일 저녁 9시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별도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해 긴급 상황에서도 즉시 몸을 녹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대중교통 이용 주민의 편의를 위한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버스정류장에는 추위쉼터 40개소와 스마트쉼터 9개소를 운영하고, 온열의자 185개를 설치해 이동 중에도 한파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만성질환자와 허약 어르신 등 약 4,000명의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유선 모니터링과 방문 점검을 병행해 현장 대응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올겨울 첫눈부터 많은 눈이 쏟아지는 등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강추위에 한파특보도 예년보다 빠르게 발효됐다”며 “기온 변동이 잦고 체감 추위가 더욱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민 여러분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한파쉼터 운영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