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국토교통부와 LH는 27일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지구 A-24·B-17블록에서 총 881호 규모의 공공분양 입주자 모집공고를 발표하며 GTX-B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주택공급 속도전에 본격 착수했다.
사진 왼쪽 위로부터 남양주왕숙 A-24블록 조감도, 남양주왕숙 B-17블록 조감도, 남양주왕숙 토지이용계획도, 남양주왕숙지구 위치도
남양주왕숙지구는 GTX-B 등 광역교통망을 통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실수요자 관심이 꾸준히 높은 곳이다. 현재 11개 블록, 8천여 호의 주택이 공사 중이며 이 날 공고된 두 블록 외에도 내년에 약 1만 호 추가 착공이 예정돼 신도시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분양이 시작되는 A-24·B-17블록은 사전청약 629호,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252호를 합한 총 881호 규모다. 분양가격은 인근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3.3㎡당 1,880만원 수준으로, A-24블록 55형 평균 4억6천만원대, B-17블록 74형 5억6천만원대, 84형 6억4천만원대로 책정됐다. 두 블록은 GTX-B,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 경춘선이 교차하는 왕숙역(가칭) 도보권에 위치해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향후 유치원과 초·중학교, 대형쇼핑몰, 호텔 등 생활편의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주택형별 공급 규모는 A-24블록이 55형 390호, B-17블록이 74형 128호, 84형 363호로 구성된다. A-24블록은 전체 589호 중 390호가 이번에 분양되며 나머지 199호는 추후 행복주택으로 공급된다. 설계에는 최신 주거 트렌드가 반영돼 거실과 주방 면적을 넓히고, 팬트리·드레스룸 등 수납 기능을 강화했으며 다양한 옵션 선택권도 제공된다.
청약 접수는 12월 8일부터 진행되며 당첨자는 12월 23~24일 발표된다. 입주는 2028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남양주시 별내동 816-1에서 운영되며, 11월 28~29일 사전청약 당첨자를 시작으로 11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일반청약자 관람이 가능하다.
김배성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국토교통부와 LH가 하나로 단합해 관계부처와 제도 개선을 신속히 협의해 나가겠다”며 “수도권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빠르게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도 “LH는 9·7대책 공급을 이행하는 핵심 기관이라며, 주택착공 실적이 부동산시장 안정의 바로미터가 되는 만큼 차질 없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