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행정]공무원 모바일 메신저 ‘바로톡’ 이용률 높인다
  • 신상미 기자
  • 등록 2018-01-12 14:19:22

기사수정
  • 민간메신저 수준으로 기능 대폭 개선…권역별 순회교육도 실시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정부가 공무원 업무전용 모바일 메신저인 ‘바로톡’의 이용률 높이기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바로톡의 가능을 민간메신저 수준으로 대폭 개선하고 사용자들을 위한 권역별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안부는 바로톡의 구동속도가 느리다는 지적에 따라 보안 솔루션 실행방식을 변경해 보안 기능은 강화하면서 속도는 최적화하기로 했다.

또 회의일정 공유, 온라인 설문 등 사용자 편의기능을 추가해 민간메신저 수준으로 기능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안부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무원들이 바로톡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권역별 순회교육도 실시한다.

 

순회교육은 16일 서울 종로구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시작해 18일 충청권, 25일 호남권, 31일 영남권 순으로 진행된다.

 

행안부는 이번 교육에서 민간메신저를 사용해 업무자료를 공유하는 것은 보안사항 위반임을 공무원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보안인식 제고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윤기 행안부 전자정부국장은 바로톡은 민간메신저와 비교해 사용이 다소 불편하지만 정부자료의 보안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번 교육에서 바로톡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여러 제안과 의견을 제시해 달라 고 밝혔다. 

 

한편, 바로톡은 모바일 백신, 화면담기(캡처)방지, 파일내려받기 방지, 암호화 등의 보안 기능이 적용돼 있으며 민간메신저에 비해 보안기능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실제로 바로톡에 공유한 자료는 스마트폰에 내려받을 수 없으며 다른 메신저로도 공유할 수 없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탕춘대성’ 해설 프로그램 첫 운영…조선 수도 방어의 비밀을 걷다 서울시는 조선시대 수도 방어의 핵심이었던 탕춘대성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오는 5월 25일부터 정기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2023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탕춘대성’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시민과 나누기 위한 해설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수도방어를 위한 연결...
  2. “의사 추천”·“병원전용” 화장품 광고, 부당광고 237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의사 추천`이나 `병원전용` 등을 내세운 부당한 화장품 광고 237건을 적발하고, 해당 게시물에 대해 접속 차단을 요청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 광고를 전수 조사한 결과, 「화장품법」 제13조를 위반한 부당 광고 237건을 ...
  3. 이재명 45%, 김문수 36%…대선 후보 지지율 격차 좁혀져 2025년 5월 넷째 주 실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45%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김문수 후보가 36%로 추격하며 두 후보 간 격차가 줄어들었다.한국갤럽이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5%로 나타났다. 김문.
  4. 쇼피코리아 ‘2025 K뷰티 써밋’ 개최… K뷰티 동남아 진출 전략 제시 동남아와 대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대표 권윤아, Shopee)가 오는 6월 10일(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2025 쇼피코리아 K뷰티 써밋’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25 쇼피코리아 K뷰티 써밋’은 K뷰티 브랜드 및 총판·유통 관계자를 대상으로 동남아 K뷰티 트렌드와 마켓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판로...
  5. 중앙-지방 맞손, 지방소멸 대응 위한 `지역혁신프로젝트` 출범 정부와 31개 기초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하고자 5월 30일 보령에서 `지역혁신프로젝트` 발대식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앙과 지방이 함께하는 상생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법무부(장관 박성재),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고기동),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5월 30일 보령머드테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