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지상조업장비용 전기차 충전기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며 2026년부터 김포·김해·제주공항을 중심으로 상용화와 현장 배치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19일 김포공항에서 이브이시스(주)와 공동개발한 지상조업용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실증에 성공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4일 그동안 해외 제품에 의존해 왔던 공항 지상조업장비용 전기차 충전기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발은 지난해 6월부터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 이브이시스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친환경 장비 도입 확대와 탄소중립 정책 이행, 외산 장비 의존도 축소를 목표로 추진돼 왔다.
공사는 지난 10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안전성능시험을 완료했으며 11월 19일 실제 지상조업차량을 활용한 충전 실증에서도 성공했다.
새로 개발된 충전기는 차량과의 실시간 통신 기능을 통해 배터리 잔량, 충전시간, 전력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불꽃·수위·기울기 감지를 포함한 안전 3종 감시 기능을 탑재해 공항 특성상 필수적인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전국 공항의 다양한 기후와 운용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현재 사용 중인 해외 생산 지상조업장비용 전기차에도 충전이 가능한 호환성을 갖췄다.
생산가격과 유지관리비는 외산 충전기보다 낮아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상용화 이후에는 부품 수급 속도와 국내 기술 지원을 통해 운영 편의성과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공항공사는 2026년까지 김포공항 24채널, 김해공항 18채널, 제주공항 12채널 등 총 54채널을 우선 도입하고, 2030년까지 전국 공항에 81채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공항 내 친환경 장비 전환 속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지상조업장비용 전기차 충전기 국산화를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는 동시에 지상조업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