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공항공사, 지상조업장비용 전기차 충전기 국산화…2026년 상용화 돌입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5-11-24 13:22:13
  • 수정 2025-11-24 13:22:14

기사수정
  • 외산 의존 끊고 이브이시스와 공동 개발…안전성능시험·실증 모두 성공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지상조업장비용 전기차 충전기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며 2026년부터 김포·김해·제주공항을 중심으로 상용화와 현장 배치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19일 김포공항에서 이브이시스(주)와 공동개발한 지상조업용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실증에 성공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4일 그동안 해외 제품에 의존해 왔던 공항 지상조업장비용 전기차 충전기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발은 지난해 6월부터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 이브이시스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친환경 장비 도입 확대와 탄소중립 정책 이행, 외산 장비 의존도 축소를 목표로 추진돼 왔다.

 

공사는 지난 10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안전성능시험을 완료했으며 11월 19일 실제 지상조업차량을 활용한 충전 실증에서도 성공했다.

 

새로 개발된 충전기는 차량과의 실시간 통신 기능을 통해 배터리 잔량, 충전시간, 전력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불꽃·수위·기울기 감지를 포함한 안전 3종 감시 기능을 탑재해 공항 특성상 필수적인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전국 공항의 다양한 기후와 운용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현재 사용 중인 해외 생산 지상조업장비용 전기차에도 충전이 가능한 호환성을 갖췄다.

 

생산가격과 유지관리비는 외산 충전기보다 낮아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상용화 이후에는 부품 수급 속도와 국내 기술 지원을 통해 운영 편의성과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공항공사는 2026년까지 김포공항 24채널, 김해공항 18채널, 제주공항 12채널 등 총 54채널을 우선 도입하고, 2030년까지 전국 공항에 81채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공항 내 친환경 장비 전환 속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지상조업장비용 전기차 충전기 국산화를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는 동시에 지상조업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