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국토교통부가 25일 대구·안양·성동 등 9개 지자체를 2025년 스마트도시로 신규 인증하며 도시 데이터 활용도·혁신서비스·거버넌스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대구광역시
국토교통부는 이날 대구광역시, 경기 안양시, 경기 부천시, 경기 수원시 등 4개 대도시와 서울 성동구, 구로구, 강남구, 전남 여수시, 서울 은평구 등 5개 중소도시가 올해 스마트도시 신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2021년 도입된 제도로, 53개 세부지표를 통해 서비스·기반시설·혁신역량을 평가해 총점 2천 점의 70% 이상을 충족한 지자체에 인증이 부여된다.
대도시 가운데 대구시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교통플랫폼과 데이터안심구역 구축 등 데이터 생태계 조성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양시는 인공지능 동선추적 시스템과 자율주행 버스 운영 등 혁신 서비스가 우수 사례로 꼽혔다.
부천시는 모바일 통합플랫폼, 온마음 AI 복지콜 등 시민 편의 중심의 디지털 복지 서비스가 주목받았으며, 수원시는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 등 교통 안전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중소도시 중에서는 서울 성동구가 주민참여 정책제안 플랫폼 운영과 민관 협력 기반 도시운영 등 시민 참여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 구로구는 보행보조 재활로봇과 다중인파 안전관리 분석 시스템 등 안전·복지 중심의 스마트 서비스가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서울 강남구는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미래교육센터 조성 등 기술 실증·체험 환경 구축이 강점으로 꼽혔다.
올해 처음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은 전남 여수시는 글로벌 스마트관광 서비스와 원격검침 시스템 등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울 은평구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플랫폼을 비롯한 이동권 혁신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인증 명단에 포함됐다.
여수시와 은평구를 제외한 나머지 7곳은 기존 인증기간 만료에 따라 재신청해 신규 인증을 받았다.
이와 함께 2023년 인증을 받은 7곳에 대한 재검토에서도 서울특별시, 경기 성남시, 울산시와 대구 수성구, 서울 관악구, 송파구, 종로구 등 모든 신청 도시의 인증 연장이 결정됐다. 국토부는 인증 지자체에 장관 명의 인증서와 동판을 수여하고 국내외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윤종빈 국토교통부 도시경제과장은 “인증제를 통해 국내 스마트도시 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수사례 확산을 적극 지원하고 체계적 진단을 통해 지역 간 기술격차 완화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