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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화제의 웹드라마 `개발남녀` 시즌2 공개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5-11-24 09: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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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청춘남녀의 일과 삶을 소개팅이라는 친숙한 일상 소재를 활용해 대중에 다가섰던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의 웹드라마 `개발남녀`가 시즌2로 돌아왔다.

 

코이카, 화제의 웹드라마 `개발남녀` 시즌2 공개

공공기관이 연애 웹드라마를 시즌제로 제작하는 것은 이례적인 시도로, 지난해 이미 큰 호응을 얻은 `소개팅` 편에 이어 두 번째 시즌 역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현실 연애의 설렘과 혼란이라는 보편적 감정을 중심에 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공적개발원조(ODA)를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개발남녀 시즌2`는 20-21일 이틀간 코이카 유튜브 `렛츠코`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되고 있다.

 

코이카는 총 4개 에피소드 중 3개 에피소드를 20일 먼저 공개했다.

 

최종편은 21일 유튜브 프리미어 기능을 통해 공개해 시청자들과도 실시간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개발남녀`는 2024년 10월 첫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75만 회를 돌파하며 `2024 앤어워드(A.N.D Award)` 디지털 광고 & 캠페인 부문에서 `위너(Winner)`를 수상한 웹드라마 시리즈다.

 

시즌1은 `잘못 나간 소개팅`을 소재로 남녀 각각의 관점에서 풀어나간 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후속작 `개발남녀 시즌2`는 친근한 소개팅 스토리를 통해 `개발협력`의 의미를 전달했던 시즌1의 연장선상에서 이후 연애로 발전하는 과정에서의 썸, 삼각관계, 갈등, 오해 등의 극적인 요소를 담았다.

 

특히 시즌1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던 남자 주인공 `고익하`와 여자 주인공 `위익호`의 러브라인이 이어져 시즌2를 기다려온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여기에 이른바 `메기남`으로 등장한 `오대익` 캐릭터와의 삼각관계 스토리가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극 중 코이카 구성원인 여자 주인공 `익호`와 썸을 타는 IT 업계 개발자 `익하`, 새로운 서브 남자 주인공인 코이카 사내 동료 `오대익`까지 세 인물이 그려내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네 편의 에피소드에 담겼다.

 

거기에 인기 연애 프로그램 `나는솔로` 출연으로 인지도가 높은 코이카 직원 `27기 영자`의 동기 중 한 명이 또 다른 `개발자`로 등장하는 엔딩 쿠키 영상까지 이곳저곳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코이카는 각 에피소드와 연계한 시청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개발남녀 시즌2`는 단순한 연애 스토리를 넘어 남녀 관계에서 흔히 벌어지는 타이밍과 오해, 질투 등 공감을 부르는 요소들을 통해 등장인물들이 성숙해 가며 서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을 잘 그려냈다는 평이다.

 

여기에 다양한 업무 직군의 이야기를 담아 IT 기업 소프트웨어 등의 `개발`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을 일컫는 `개발협력`을 친근한 방식으로 풀어내며,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코이카 활동을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고자 한 의도도 호평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시즌1 설렘 폭발이었는데 벌써 1년인가... 사내 연애 안 해봤는데도 공감되네", "코이카에 사내 커플 진짜 많아요?", "코이카 새로운 숏폼 채널인가요" 등의 감상평을 남겼다.

 

박다슬 코이카 홍보관은 "시즌1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신 만큼, 연속성 있는 세계관과 이야기 전개, 또 새로운 인물의 등장, 최종 결말, 쿠키 영상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며 "너무 관심이 뜨거워 `이러다 정말 오프라인 `개발남녀` 소개팅 이벤트를 열어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즐거운 상상도 해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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