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서울시가 올겨울 빠르게 확산 중인 독감 인플루엔자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장애인·노숙인 등 감염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4,930곳에 보건용 마스크 600만 장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절기별 인플루엔자 발생 현황(23/24절기, 24/25절기, 25/26절기)
서울시는 올해 독감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감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방역물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0월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으며, 10월 5주차(10월 26일~11월 1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전년 동기간의 약 5배에 달하는 등 감염병 확산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는 공동생활 또는 다수 이용이 불가피한 사회복지시설 특성을 고려할 때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독감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관내 사회복지시설 4,930개소에서 생활하거나 근무하는 이용자·종사자 약 30만 명을 대상으로 총 600만 장 규모의 보건용 마스크(약 12억 원 상당)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1인당 평균 20장이 배부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에는 노인종합복지관과 경로당, 장애인거주시설,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직업재활시설, 방문요양시설, 수어통역센터,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등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이 포함된다. 시는 시설 특성별 감염 취약 지점을 고려해 신속한 물품 배송과 사용 안내를 병행할 방침이다.
김홍찬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은 독감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을 가장 쉽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