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세훈 시장,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첫 단독 회동…“과도한 규제로 실수요자 피해 커져 대책 필요”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5-11-14 09:38:56

기사수정
  • 민간 정비사업 법령 개선·규제 지역 완화 건의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부의 최근 부동산 대책으로 인한 시장 혼란을 우려하며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규제 지역 완화와 민간 정비사업 제도 개선 등 실수요자 보호와 공급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목) 오후 김윤덕 국토부장관과 오찬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세훈 시장이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별도로 만나 서울 부동산 시장의 핵심 현안을 직접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두 기관장이 단독으로 회동해 부동산 현안을 심도 있게 협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 시장은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대책 발표 이후 시장에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며 현장의 우려를 전달했다.

 

오 시장은 특히 민간 정비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도시정비법과 소규모주택정비법 등 관련 법령·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최근 공급 확대의 핵심 축으로 민간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현행 제도와 규제가 사업 진행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동시에 지정된 상황을 지적하며, 대출 규제뿐 아니라 거래 제한과 허가 기간 장기화 등으로 실수요자의 부담이 크게 가중되고 있다고 전달했다.

 

오 시장은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시민들이 과도한 통제로 피해를 겪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오 시장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와 서울시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실수요자 보호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공조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국토부는 향후 실무자급 협의 채널을 정례화해 시장 안정 및 공급 활성화를 위한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