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스마트팜 정비 직접 해보세요"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5-11-10 08:52:03

기사수정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1월18일까지 스마트팜 장비의 효율적 관리와 고장 예방을 위한 `스마트팜 자가 정비·사후관리 2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1월18일까지 스마트팜 장비의 효율적 관리와 고장 예방을 위한 `스마트팜 자가 정비 · 사후관리 2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스마트팜 장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농업인 스스로 장비를 점검하고 간단한 정비를 수행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과정으로, 현장 운영 역량 강화가 목표다.

 

교육과정은 장비 관리 기초이론부터 점검·진단·정비 실습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 특히 장비 제조사의 사후관리(A/S) 지원이 원활하지 않은 현실을 고려해 농업인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2차 교육은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18일까지 총 8회 진행되며, 농업인 약 1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실습 비중을 확대해 농가별 장비 유형에 맞춘 맞춤형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7∼8월 실시한 1차 교육에서는 총 11회 과정에 136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1차 교육에서는 5개 스마트팜 농가에 대한 현장 유지보수 지원도 병행됐다.

 

교육 문의는 광주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과(062-613-5314)로 하면 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스마트팜 장비가 고장 나면 막막했는데, 교육을 통해 스스로 점검하고 응급조치할 수 있게 돼 도움이 된다"며 "현장 중심 실습이라 바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팜 장비는 설치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점검이 필요하다"며 "농업인이 스스로 장비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안정적 운영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