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글로벌녹색성장주간(GGGW) 2025-파리협정 10주년 문화의 밤’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행의 10년’이 시작됐다”며 “서울은 탄소중립을 향한 도시 시스템 전환을 더욱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수) 열린 `글로벌녹색성장주간(GGGW) 2025- 파리협정 10주년 문화의 밤`에서 축사하고 있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7시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글로벌녹색성장주간 2025-파리협정 10주년 문화의 밤’ 행사에 오세훈 시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가 주최했으며,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 성장 해법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교류의 장이다.
2012년 설립된 GGGI는 현재 53개 회원국과 함께 정부,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국제 기구로, 올해 ‘글로벌녹색성장주간’은 서울과 경주를 중심으로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오세훈 시장은 파리협정 발효 10주년을 맞아 서울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과 향후 도시 전환 비전을 공유했다. 그는 “10년 전 우리가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구 평균 온도는 이미 1.55도 올랐고, 폭염·홍수·산불로 수백만 명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며 “앞으로의 10년은 선언이 아닌 실천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할 ‘실행의 10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어 “서울시는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교통체계, 녹색건축 확대 등 도시 시스템 전반의 전환을 통해 탄소중립을 향한 실질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GGGI와 긴밀히 협력해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녹색성장주간 2025’은 파리협정 10주년을 기념해 ‘실행으로 가는 녹색성장’을 주제로 기후금융, 녹색산업, 도시 탄소감축 전략 등을 논의하는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GGGI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국 간 협력 모델을 확산하고, 기후 행동의 실질적 이행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