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KG모빌리티는 29일 2025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1조1,889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 당기순이익 105억 원을 기록하며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차 효과에 힘입어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고,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KG 모빌리티 무쏘 EV
KG모빌리티(이하 KGM)는 올해 3분기 판매 2만9,116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 지난해 1분기 이후 6분기 만에 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1조1,889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 당기순이익 105억 원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으며, 매출과 누계 매출(3조1,321억 원)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번 실적 호조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글로벌 시장 론칭 확대, 수출 물량 증가, 환율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특히 수출은 전년 대비 45.3% 증가했으며, 누계 기준으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 늘어나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무쏘 EV가 9월 기준 국내 누계 판매 6,311대를 기록하며 연간 목표(6,000대)를 조기 달성했다. 무쏘 EV를 포함한 무쏘 스포츠·칸 등 픽업트럭 판매는 1만2,679대로 국내 픽업 시장(1만9,683대)의 64.4%를 점유, 시장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KGM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국가별 출시가 본격화되면 글로벌 판매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판매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수익성도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글로벌 론칭 행사에는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유럽·중동·중남미 등 38개국 대리점사와 기자단이 참석했다. 회사는 국가별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신차 판매를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구독 서비스 ‘KGM 모빌링’을 출시하고, 시승 이벤트와 고객 체험 공간 운영 등 고객 중심의 판매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부산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딜러십 운영 체제로 전환해 브랜드 경험 강화를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 중이다.
KGM은 “수출 확대와 내수 경쟁력 강화로 올해 전망이 더욱 밝아졌다”며 “무쏘 EV,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글로벌 전략차종 중심으로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