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스포츠]국민 70% “평창 동계올림픽 한국 종합 4위”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7-12-20 16:12:46

기사수정
  • 문체부 제5차 평창 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 여론조사
  • TV 경기시청 가장 높아…직접 관람 5.1% 그쳐 아쉬움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국민의 71.4%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종합 4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전국 15~79세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작위로 선정된 유무선 전화번호를 이용한 방식(RDD)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이다.

 

우리 선수단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4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우리나라의 종합 4위 목표 달성 전망에 대해 ▲가능 71.4% ▲불가능 7.8% ▲응답 유보 20.8%로 답변해 우리 선수들의 선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다. 종합 4위를 달성할 수 없다고 보는 응답자는 종합 10위(33.8%) 달성을 가장 많이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 성공 개최 전망도 70%를 넘어서며 총 다섯 차례 조사 가운데 가장 높게 나왔다.

 




ㅎㅎ

대회의 성공 개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매우 성공’ 16.5%, ‘성공’ 53.9%의 응답이 나왔다. 총 70.4%가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3월 55.1%, 5월 62.9%, 7월 63.8%, 9월 66.6.%보다 높은 수치이다.

 

이와 함께 응답자 중 45.1%는 이번 동계올림픽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9월 조사 39.9%보다 5.2%포인트 상승한 것이며 3월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반면 올림픽에 관심 없다고 답한 비율은 15.9%에 머물렀다. 동계패럴림픽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9월 조사 결과인 22.9%보다 5%포인트 증가한 27.9%로, 3월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올림픽 참여 의사는 텔레비전(TV)으로 경기 시청(88.4%)이 가장 높았다. 방송·언론을 통한 뉴스보기(54.5%), 경기장에서 경기 관람(5.1%), 거리 등에서 단체 응원(2.2%) 순이었으며, 경기장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9월 조사 결과인 7.1%보다 2%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최근 부각된 개최 지역의 비싼 숙박비 등 부정적 논란의 영향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최근 정부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대책 마련을 통한 현지 숙박비 안정화 추세와 경강선(서울~강릉) 고속철도(KTX)개통 효과가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결과인 것으로 문체부는 분석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