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오는 12월 22일(금)은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다. 예로부터 동지에는 붉은 색의 팥 음식을 나눠 먹으며 액운이나 질병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동지를 맞아 기능성분과 가공성이 우수한 우리 팥 '검구슬'과 '아라리' 품종을 사용해 팥칼국수와 찰수수팥경단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팥은 비타민 B1 함량이 100g당 0.54㎎으로 곡류 가운데 가장 높으며, 특히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과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검구슬' 품종은 폴리페놀, 탄닌,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이 많아 기존 품종에 비해 항산화 활성이 35% 정도 높고, 색이 진해 칼국수나 죽으로 만들었을 때 붉은색이 잘 난다. '아라리' 품종은 앙금 제조 시 향과 맛이 우수해 호두과자, 팥빵, 팥빙수 등 가공업체에서 선호한다.

맛있는 팥 요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크기가 크고 광택이 나며 흰색 띠가 뚜렷한 좋은 팥을 골라야 한다.
팥칼국수 재료로는 삶은 팥('검구슬') 4컵 우리밀가루 2컵, 물, 소금과 설탕 약간이 필요하다.
- 우리밀가루에 소금을 약간 넣어 반죽한 후 숙성시킨다.
- 삶은 팥을 물과 함께 곱게 갈아 체에 거른 후, 걸러진 팥물을 끓이면서 간을 한다.
- 숙성된 밀가루 반죽으로 면을 만들고, 준비된 팥물에 넣어 끓이면서 기호에 맞게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맞춘다.
찰수수팥경단 재료로는 찰수수 2컵, 삶은 팥('아라리') 1컵1/2, 물, 소금 약간이 필요하다.
- 충분히 불린 찰수수에 소금을 약간 넣고, 빻아 가루로 만든다.
- 삶은 팥은 소금을 넣은 후 방망이로 찧어 팥고물로 만든다.
- 찰수수가루를 익반죽해 숙성시킨 후 한입 크기의 경단으로 만든다.
- 끓는 물에 경단을 익혀 물기를 뺀 후 준비한 팥고물을 골고루 묻힌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팥 재배 면적 및 소비 확대를 위해 기능성분과 가공성이 우수한 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종자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검구슬' 품종은 거주지 관할 농업기술센터, '아라리' 품종은 농업실용화재단(031-8012-7100)으로 각각 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곽도연 밭작물개발과장은 팥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은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건강 영양식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팥 이용과 소비 촉진을 위해 기능성을 갖춘 다양한 팥 품종을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