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최근 실시된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 관세청이 모두 4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을)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8월부터 12월까지 71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수준과 부패 유발 요인을 측정해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는 ▲국민과 이해관계자의 체감 의견을 반영한 ‘청렴체감도’, ▲기관의 제도적 부패 방지 활동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실제 부패 사건 발생 여부 등을 보는 ‘종합청렴도’로 나뉘며, 이를 합산해 1~5등급으로 성적을 매긴다.
2024년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기관 평균 종합청렴도는 2.6등급이었다. 이 가운데 기획재정부와 한국조폐공사는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은 반면, 한국수출입은행과 관세청은 4등급으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두 기관은 불과 1년 전인 2023년 평가에서 나란히 2등급을 기록했지만, 2024년에는 크게 추락했다.
세부 지표를 보면, 한국수출입은행은 청렴체감도에서 2등급을 유지했으나 청렴노력도에서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아 종합평가가 4등급으로 떨어졌다.
관세청은 청렴체감도 3등급, 청렴노력도 4등급을 기록하며 종합 4등급으로 분류됐다.
정 의원은 “한국수출입은행은 국가 수출입 금융을 책임지는 핵심 기관이고, 관세청은 마약 단속 등 국민 안전과 직결된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라며 “두 기관의 청렴도 결과는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우려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청렴도 하락은 곧 국민 신뢰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두 기관은 조직 문화 쇄신과 부패 방지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