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H2 경제도시 안산` 브랜드를 앞세워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수소 도시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H2 경제도시 안산, 국토교통부 수소 도시 조성 사업 최종 선정
사업 대상지는 원시동 공단삼거리 공유부지다. 기존 수소 교통복합기지와 연계해 수소 충전, 저장, 출하, 검사, 정비 기능을 모두 갖춘 `수소에너지 융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충전 인프라를 확보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50억 원 사업 규모로 우선 ▲1.5톤 규모 수소 저장·출하 시설을 구축(국비·시비 각 25억 원, 총 50억 원)한다. 향후 ▲수소차 내압 용기 검사소 건립(한국교통안전공단 투자 88억 원) ▲수소전기차 전용 정비소 설치(민간투자 50억 원)를 추진해 국비·공공기관·민간투자 등 총 188억 원 규모로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부생수소 자원이 부족한 수도권에서도 적용 가능한 `표준 수소도시 모델`을 정립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역 여건과 무관하게 전주기 관리와 안전 체계를 갖춘 지속 가능한 수소도시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저장시설은 공급과 수요 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며, 출하시설은 튜브 트레일러를 활용해 수요·공급 불균형을 보완할 계획이다. 수소용기 검사소는 연간 약 1만 대 규모의 승용차와 버스를 검사할 수 있어 인근 지자체의 검사 수요까지 흡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여기에 수소차 전용 정비소를 추가해 안전관리와 정비 인프라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
안산시는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내년까지 수소버스 100대 보급을 목표로 친환경 교통 시스템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은 내년에 착공해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안산시는 이를 통해 기존 수소시범도시의 경제성 부족 문제를 보완하며 대한민국 대표 수소도시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수소도시 사업 선정은 기존 시범도시의 성과를 보완·확대하는 2단계 사업으로, `H2 경제도시 안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소도시로 도약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수소시범도시로 지정된 이후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이송, 활용은 물론 안전관리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체계를 구축하는 인프라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