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인천 영흥도 낚싯배 사고와 관련 “해양경찰청과 군은 실종자 두 분을 찾을 때까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수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시간에도 영흥도 낚시어선 충돌사고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두 분의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낙연 총리와 국무위원들이 5일 국무회의에서 인천 영흥도 낚싯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
이 총리와 국무위원들은 국무회의에 앞서 낚싯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했다.
이 총리는 “사망하신 분들의 장례가 오늘부터 사나흘에 걸쳐 엄수된다. 장례를 지원하고 가족들을 돕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낚시인구가 폭증하고 있고, 낚시어선의 충돌이나 전복 사고도 해마다 빈발하고 있다”며 “2년 전 발생한 ‘돌고래호’ 사고 이후 소관부처가 ‘낚시어선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서 추진해 왔는데도 이번에 또 이런 일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이 총리는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왜 비슷한 일이 반복되는지, 정부의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것은 아닌지, 만약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원점에서 점검을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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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는 2018년 예산안 합의와 관련해서는 “어제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굵은 합의를 이뤘다”며 “만만치 않은 협상이었을 텐데 이런 합의를 이뤄주신 3당 원내대표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내대표 합의 이후에도 새로운 문제가 계속 생기거나 당내에서 이의가 제기돼 오늘 본회의에 예산안이 상정되고 처리될지 무척 불투명하다”며 “여야 정당들과 의원님들께서는 예산이 기왕에 여야 지도자들 간에 합의됐으니 그 예산안이 하루라도 빨리 통과돼 정부가 계획했던 일들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이 총리는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에 대해서는 “11월 30일로 종료될 예정이었던 국방부의 5·18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한이 내년 2월 10일까지 연장됐다”면서 “이 연장기간이 충분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국방부와 법무부 등 관계부처는 국민들이 신뢰할만한 진상규명이 이뤄지도록 더욱 더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 필요한 예산이나 인력, 자료협조 등도 충분히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국회에 5·18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법안이 제안돼 있으나, 안타깝게도 법안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서 기왕에 좋은 법안들을 내셨으니 협의를 서둘러 주시고 연내에 이 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바란다. 자꾸 늦어지면 여러 가지 뜻하지 않은 어려움들이 닥칠 수도 있기 때문에 의원님들의 각별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