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해병대 신병 수료식을 마친 홍찬의 이병이 경례를 하고 있다. (제공=해병대사령부)[일간환경연합 장민주기자]지난달 30일 열린 2017년 마지막 해병대 신병 수료식에서 미국의 명문 하버드대에 다니다 입대한 컴퓨터공학도가 해병대원으로 탄생해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홍찬의 이병. 그는 미국의 대학 입학 자격 시험인 SAT(Scholastic Aptitude Test)에서 만점(2400점)을 받은 수재로 2015년 하버드대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했다.
2학년에 재학 중이던 그는 지난 8월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귀국했고 면접과 선발 과정을 거쳐 10월 16일 해병대에 입대했다.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어학병으로 입대하거나 산업체 대체복무가 가능했지만 홍 이병은 해병대를 선택했다. 그 배경에는 2010년 11월 23일 발생한 연평도 포격도발이 있다. 당시 캐나다에서 유학 중이던 홍 이병은 그 뉴스를 보고 나라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군 복무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부모님이 반대했지만 굴하지 않고, 대학 재학 중 입대를 위해 달리기·팔굽혀펴기 등 체력단련과 면접 준비를 철저히 해 해병대에 단번에 합격했다.
수료식을 마치고 해병이 된 홍찬의 이병은 “꿈을 향한 첫 번째 목표였던 하버드대 입학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을 해병대에서 시작한다”며 “연평도 포격도발 때의 영웅처럼 국가를 지키기 위해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해병이 되겠다”고 말했다.
홍 이병은 수료식을 마치고 4주간 병과 교육을 받은 후 해병대2사단에서 복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