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한밤중 광주 시내를 헤매던 실종 장애인이 광주광역시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의 세심한 관찰력 덕분에 무사히 구조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실시간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관제를 통해 실종된 장애인을 발견하고 경찰과 협력해 신속히 구조했다고 4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실시간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관제를 통해 실종된 장애인을 발견하고 경찰과 협력해 신속히 구조했다고 4일 밝혔다.
관제센터는 지난 2일 밤 11시께 광산구 도산동 일대에서 거동이 불편해 보이는 성인 남성이 배회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4시간이 지난 3일 새벽 3시경 송정역 주변에서 같은 인물이 다시 배회하는 장면을 발견했다.
관제센터 근무자들은 직감적으로 수상함을 느끼고, 곧바로 경찰청이 운영하는 `안전Dream(실종아동찾기센터)`에서 실종자를 조회한 결과, 지난 1일 목포에서 실종 신고된 인물임을 확인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 접수 6분 만인 새벽 3시49분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실종자임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보호 조치했다.
이번 실종장애인 구조는 광주CCTV통합관제센터의 시민 안전망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관제센터는 앞서 지난달 20∼21일 실시간 관제를 통해 남구에서 발생된 연쇄 차량 방화를 포착하고 용의자를 추적해 검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2013년 개소한 관제센터는 어린이보호구역과 범죄취약지역 등 4090개소에 1만1800여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를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하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 신고와 문의가 가능한 3000여개의 비상벨과 지능형 영상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실종자, 침입, 배회 등 다양한 범죄예방과 조치에 나서고 있다.
김광수 사회재난과장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집중 관제를 통해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경찰과 협력해 신속히 조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과 관제요원들의 세심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