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행정] 국가공간정보 목록…“활용 쉬워져”
  • 장영기 기자
  • 등록 2015-07-30 15:55:36

기사수정
  • - 지역개발·환경·교통·안전 등 2만 1천여건 일목요연하게 공개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국가공간정보센터가「공간정보기본법」제33조에 따라 표준화를 완료한 공간정보목록을 오는 7월 31일부터 국가공간정보유통시스템(www.nsic.go.kr)을 통해 공개한다.

금번 공개할 공간정보 목록은 124개 기관*의 도로, 건물, 연속지적, 행정구역, 항공사진, 새주소 등의 기본공간정보와 식생도, 임상도, 생태자연도와 같은 주제정보, 주유소, 시장, 병원, 경로당, 관공서 등에 관한 위치정보 등 총 2만 1천여 건에 달한다.
*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국가공간정보 기본법에서 정의한 관리기관

이 중 국토지리정보원 990건, 국토교통부 896건, 서울시 737건 등으로 10개의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목록이 전체 공간정보의 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번 공간정보목록을 공개함으로써 공공과 민간부문에서의 공간자료 활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공공기관은 기 구축된 자료의 공동활용을 통해 기관별 중복구축에 따른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되고, 공간정보 관련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민간기업은 필요로 하는 양질의 국가공간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토부는 ‘15년 공간정보목록 표준화를 시작으로, 공간정보 관리기관의 정보를 연 1회 취합하는 방식에서 수시 취합방식으로, 요청에 의한 수동적 제공방식에서 온라인 실시간 제공방식으로 개편하여 국민·공공기관·민간기업 등에 최신의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스마트폰과 IOT 기술발달에 따라 공간정보기반의 앱 등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며 ‘국민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신뢰성 높은 공간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선순환구조를 마련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