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연안 지역에서 낚시·조개잡이 등 체험형 레저활동이 일상화되면서 방파제·갯바위 추락이나 갯벌 고립 등 인명사고가 반복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안전대책 요구 민원이 매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6개월 간 월별 민원 추이 (`22.1월~`25.6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최근 3년 6개월간(2022년 1월~2025년 6월) 국민신문고·안전신문고·지방자치단체 민원창구 등을 통해 접수된 ‘갯바위, 방파제, 갯벌 등 연안 안전’ 관련 민원 602건을 분석한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분석에 따르면 연안 안전 관련 민원은 2022년 132건에서 2024년 212건으로 1.6배 증가했으며, 연평균 27.6%씩 늘었다. 접수 시기는 여름철 낚시와 조개잡이 활동이 활발한 89월에 정점을 찍고, 1011월까지 이어지는 패턴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동해안·남해안 주요 연안 지역이 집중됐으며, 부산·경남 등 상위 5개 시·도가 전체 민원의 60%를 차지했다.
민원 유형별로는 ▴안전시설 및 환경 개선 요구가 48.2%로 가장 많았고 ▴불법행위 단속·제재 요청(30.2%) ▴제도·규제 강화 요구(8.0%) ▴제도 안내 요청(7.5%) 순이었다. 특히 펜스·구명장비·표지판 설치, 폐그물 제거, 태풍·해일 전 사전 시설점검 등 안전시설 보강 요구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또한 금지구역 내 낚시행위, 방파제 앞 개인 컨테이너 방치 등 불법행위를 단속해 달라는 요청과 함께, 사고 다발 지역의 출입 통제 지정 요구도 많았다. 낚시 금지구역과 체험 가능 구역에 대한 명확한 안내를 바라는 민원도 뒤를 이었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분석을 토대로 연중 상시 안전관리 체계 구축, 명확한 단속 기준 마련, 부처별 통합 연안 정보 제공 등을 정책 개선 방안으로 제시했다.
유철환 위원장은 “연안 지역에서 여가 활동이 늘어나면서 태풍·해일과 같은 자연재해 발생 시 인명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돼 안전한 레저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원 분석 자료는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