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 제2차 신규과제 공고·평가를 거쳐 총 2176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과제는 중견연구(창의연구형), 우수신진연구(씨앗연구), 개척연구, 국가아젠다 기초연구 등으로, 이에 오는 9월 1일부터 총 1755억 원을 지원한다.
한편 이번 기초연구사업 2차 선정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소규모 연구를 지원하는 중견연구(창의연구) 과제는 1291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 2025년도 제2차 기초연구사업(개인연구) 신규과제 선정 현황이번 신규 과제 선정에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씨앗연구(신진연구), 개척연구, 국가아젠다 기초연구가 포함됐다.
이에 젊은 연구자에 대한 연구 안전망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기초연구의 혁신성과 전략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중 씨앗연구는 신임 교원이 초기 연구 기회를 확보해 연구 역량을 배양할 수 있게 지원하는 과제로, 530명의 신진연구자를 지원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뒷받침한다.
개척연구는 기존의 연구 수행이 많이 이루어진 영역보다는 최초의 질문을 통해 새롭게 태동하는 분야의 개념 탐색·정립을 지원하는 과제로, 도전적 기초연구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신설했다.
특히 연구 아이디어의 대담성이나 변혁적 연구의 잠재성을 주로 평가했으며, 연구자의 도전의식 고취를 위해 기초연구사업의 '1인 1과제 원칙'에 예외를 적용하고 중간 점검도 생략한다.
국가어젠다 기초연구는 기초연구가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국가·사회적 수요 기반의 전략적 기초연구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12대 전략기술 분야 등 정부가 정책분야를 제시하고 그 범위 내에서 연구자가 연구계획을 제안하는 '미들업(Middle-up)' 방식으로 추진했다.
이 밖에도 우수한 박사후연구원이 전략기술 분야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외연수를 지원하는 세종과학펠로우십(국외)도 다른 사업들과 함께 오는 9월 1일부터 개시한다.
이 사업으로 박사후연구원이 글로벌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진로를 개척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반도체분야 연구실 (ⓒ뉴스1,)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기본연구사업 등 기초연구 생태계의 복원과 더불어 기초연구의 혁신성과 전략성을 강화하는 고민도 함께해야 한다"면서 "현장과 충분히 소통해 기초연구가 나아갈 방향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