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2025년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만5천 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사회복지, 협회·수리·개인 서비스업 등에서 증가세가 뚜렷했으나, 제조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줄면서 전체 증가 폭은 제한적이었다.
2025년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는 총 2,053만6천 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같은 근로자가 계속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1,507만 개(73.4%), 퇴직·이직 등으로 교체된 대체 일자리는 325만4천 개(15.8%)였다. 기업체 신설·확장에 따른 신규 일자리는 221만2천 개였으며, 기업체 소멸·축소로 사라진 일자리는 219만7천 개였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10만9천 개 증가), 협회·수리·개인 서비스업(2만5천 개 증가),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2만4천 개 증가) 등에서 늘었다. 특히 사회복지 서비스업(7만3천 개), 보건업(3만6천 개)에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제조업은 전자부품(-7천 개), 구조용 금속제품(-5천 개) 등에서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1만2천 개 줄었다. 건설업도 15만4천 개 감소해 가장 큰 폭의 일자리 축소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일자리가 11만5천 개 줄었고, 여성 일자리는 13만 개 늘었다. 남성은 건설업(-13만3천 개), 정보통신(-1만 개), 공공행정(-7천 개) 등에서 감소했으며, 여성은 보건·사회복지(9만3천 개), 협회·수리·개인(1만8천 개), 교육(1만3천 개) 등에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16만8천 개), 40대(-10만 개)에서 감소했지만, 60대 이상(19만7천 개), 30대(6만4천 개), 50대(2만1천 개)는 증가했다. 특히 60대 이상은 보건·사회복지(7만8천 개), 제조업(2만5천 개), 사업·임대서비스업(2만2천 개) 등에서 일자리가 크게 늘었다.
조직형태별로는 회사 이외 법인(7만1천 개), 정부·비법인단체(4만4천 개)에서 증가했으나, 회사법인(-7만1천 개), 개인기업체(-2만8천 개)에서는 줄었다.
올해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는 전반적으로 사회복지, 보건 등 서비스업과 고령층 고용 확대로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제조업과 건설업의 감소가 뚜렷해 산업별 구조적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