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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맛을 담아, 희망을 담아...’대한민국 식품 다 모여라
  • 신상미 기자
  • 등록 2017-11-27 18: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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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대전’ 29일 개막...190여개 업체 참가 다양한 행사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2017 대한민국식품대전(KOERA FOOD SHOW, 이하 KFS)이 29일부터 새달 2일까지 나흘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식품대전은 우리나라 식품산업발전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개최해온 대표 식품박람회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올해 행사는 ’맛을 담아, 희망을 담아‘란 슬로건으로 190여개 식품기업이 참여하며, 식품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판로상담지원, 창업투자상담, 최신 시장 정보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개막식은 29일 오후 2시부터 1층 전시관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선도식품기업, 중소식품기업, 창업기업 등 19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식품 트렌드별로 분류하여 천연식품), 발효식품, 건강식품, 디저트·음료, 간편식품 등 총 5개 테마에 맞추어 배치함으로써 소비자들이 기호에 따라 관람하기 쉽게 전시했다.


참가 중소식품기업에 대해서는 해당 기업의 강점과 특징을 박람회이후에도 판매·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식품대기업과 중소식품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해 CJ제일제당, 대상㈜, ㈜오뚜기, ㈜농심, ㈜신세계푸드, ㈜농협식품 등 우리나라 식품분야 선도기업 6개가 참여해 중소식품기업이 대기업 제품 개발방향 등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식품기업의 국내외 판로활성화를 위한 바이어 상담회도 열린다. 29일에는 2017 바이코리안푸드(BKF) 행사와 연계해 중국, 일본 등 20개국 해외바이어 107명을 초청한 상담회가 열리며 30일과 12월 1일에는 국내 유통업체·홈쇼핑 MD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국내 바이어 상담회를 실시한다.

 

식품기업 창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농가 창업관, 식품 스타트업 기업관 등을 운영하고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농가 창업관을 운영해 농촌진흥청의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연계한 창업지원 성과를 전시하고, 예비창업자들에게 상담 기회도 마련됐다. 또한, 전국 각 대학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창업한 식품 스타트업 기업관을 운영하여 관련 제품도 소개한다.

 

창업시 가장 큰 걸림돌 중의 하나인 자금조달 문제를 상담·해결할 수 있는 투자상담관도 운영한다. 농식품 모태펀드를 통해 투자를 받은 기업과 제품을 소개하고 예비 창업자를 위한 지원사업 소개와 상담도 진행한다.

 

식품분야 창업에 성공한 청년 사업가들로부터 노하우와 에피소드를 직접 들어볼 수 있도록 30일과 12월 1일 창업 토크 콘서트도 진행된다. 대한민국식품대전에는 식품산업과 관련된 국내·외 최신 트렌드·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한편 30일에는 2018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가 개최된다. 1부에서는 일본의 고령화에 따른 식품·외식산업 현황 등이 발표되고, 2부는 식품산업분야, 외식산업분야, 식품유통분야로 나누어 분야별로 전문가 발표가 있다.

 

1일에는 우리나라 식품첨가물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한·중·일 식품첨가물 포럼이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한·중·일 각국의 식품첨가물 기준과규격에 대한 최근 동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미래식품관을 운영하여 4차산업 혁명이 진전된 미래의 식품산업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생산에서 유통·소비하는 일련의 과정과 스마트팜, 스마트키친 등 최신 기술 동향도 확인해 볼 수 있다.

 

그밖에 식품명인관, 해외인기수출농식품관, 파워브랜드제품 홍보관,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 상생협력우수사례홍보관 등 다양한 정책홍보관도 함께 운영한다.

 

농식품부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대한민국식품대전이 명실상부한 식품기업들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식품업계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콘텐츠로 구성했다”며 “농식품부는 향후 식품산업이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 중으로 업계가 필요로 하는 정보제공, 자금지원, R&D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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