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2025년 상반기 고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으나, 지역별 편차는 여전히 뚜렷하게 나타났다.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전국 9개 도의 시지역에서는 취업자 수가 1,417만 5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만 2천 명 증가했고, 고용률도 62.6%로 0.3%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군지역의 취업자 수는 4천 명 감소한 210만 3천 명, 고용률은 69.2%로 0.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북 울릉군(83.3%), 전남 신안군(80.2%), 충남 당진시(72.2%) 순이었고, 시지역에서는 제주 서귀포시(71.7%), 전북 남원시(68.3%)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광역시 구지역에서는 취업자 수가 1,158만 9천 명으로 전년보다 2만 3천 명 줄었고, 고용률은 58.8%로 0.2%포인트 하락했다.
고용률이 높은 지역으로는 인천 옹진군(76.7%), 대구 군위군(74.7%), 부산 강서구(69.0%) 등이 꼽혔다.
실업률 역시 전체적으로 소폭 개선된 모습이다. 도 시지역의 실업률은 3.0%로 전년보다 0.1%포인트 낮아졌고, 군지역은 1.3%로 변동이 없었다.
특광역시 구지역의 실업률은 3.9%로 0.1%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울산 동구(5.7%), 서울 금천구(5.5%), 인천 미추홀구(5.4%) 등 일부 지역에서는 높은 실업률이 지속됐다.
지역활동인구 비중은 서울 중구(344.4%), 부산 중구(217.9%), 인천 중구(146.1%) 등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는 주간 근로 인구가 거주 인구 대비 월등히 많은 지역이라는 점을 의미하며, 행정·상업 중심지의 특성을 반영한 수치다.
거주지 내 통근 비중에서는 전남 여수시(98.3%), 경남 거제시(97.8%) 등 시지역과 경북 울릉군(100.0%), 전남 진도군(99.5%) 등 군지역이 높은 반면, 경기 의왕시(23.2%), 서울 동작구(25.8%) 등은 외부 지역에 의존한 출퇴근 비중이 높았다.
이는 수도권 일부 도시가 베드타운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